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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의 종류와 보험 청구

인공눈물의 종류와 보험 청구는 어떻게 될까

안구건조증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인공눈물의 사용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인공 눈물을 넣어야 할까요? 그리고 인공눈물의 종류 중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 꼭 안과에서 처방받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 보험 청구는 어떻게 되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공눈물의 성분별, 타입별 종류

히알루론산 성분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눈물입니다. 수분을 잘 유지해 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하면 눈 표면을 촉촉하게 보호해 주고 수분을 유지해 건조감을 줄여줍니다. 보통 경증에서 중증 정도의 안구건조증에 사용됩니다. 필요에 따라 하루 여러 번 사용 가능하고 사용 후 즉시 눈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문 경우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길 권유합니다.

카르복시산 성분은 눈의 건조함 완화 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이는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또, 눈물샘 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어 자연적인 눈물 생성을 촉진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카르복시산 인공눈물은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경우가 많고 하루에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정확한 사용은 의사의 처방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형태의 인공눈물은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필요시마다 사용할 수 있고 효과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속력도 짧은 편입니다.

연고 혹은 겔 형태의 인공눈물은 약의 유지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의 형태 때문에 점안 후 끈적임 혹은 뿌옇게 보이는 등의 불편감이 있어 대부분 취침 전에 사용합니다. 드림렌즈를 사용한다면 같이 사용하기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방법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야합니다. 우리 손에는 세균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손을 먼저 씻어줍니다. 그다음 인공눈물을 개봉합니다.

자세는 턱을 든다는 느낌으로 머리를 뒤로 기울여 줍니다. 안약을 든 손의 반대 손으로 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 내려줍니다. 시선은 위로 향하게 하고 안약을 넣어줍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이라면 병을 거꾸로 들어 먼저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버려 줍니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안약은 각 눈마다 한방울만 떨어뜨려줍니다. 한 방울만으로도 충분히 안구를 적시고 눈 밖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양쪽 눈에 인공눈물을 다 넣었다면 몇 초 동안 눈을 지그시 감아 흡수시켜 줍니다.

인공눈물 건강보험 적용 여부

우리나라에서는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 가능합니다. 처방받는 인공눈물의 대부분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청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논란이 생겨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직 명확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보류되었습니다. 급여 범위 축소에 대한 결론을 일회용 점안제와 함께 추후에 결정하겠다는 뜻입니다.

아직은 안과 내원 시 보험 적용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나 한 달에 한 박스 정도의 구매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