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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색소변성증(RP)의 원인과 증상

망막색소변성증(RP)의 원인과 증상

망막색소변성증(RP)은 망막변성질환 중 하나로, 망막 내의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발생합니다. 유전성, 진행성 질환이며 망막 조직의 위축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진 질환입니다. 눈에 들어온 빛을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를 통해 전기신호로 바꾸고, 시신경이 그 신호를 뇌로 전달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역할을 하는 광수용체의 기능 저하, 수의 감소, 시각 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시야 좁아짐으로 점차 실명에 가까워지게 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협착과 야맹증입니다. 야맹증은 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인은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시간이 지나면 동공이 커지며 점차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야맹증이 있는 경우에는 어두운 곳에서 시간이 지나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야간 시력 저하 증상은 10-20대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시야협착은 질환의 진행에 따라 점차 보이는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입니다.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데, 주로 상부 시야 먼저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시야 협착이 시작되면 눈을 움직이지 않고 보이는 시야의 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좁은 관으로 앞을 보는 느낌이 든다면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 증상 외에도 색각 장애, 광시증, 눈부심, 중심 시력 저하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원인과 합병증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으로 인한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성, 열성, 반성의 유전을 보입니다. 가족력이 없어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단독형으로 발생 가능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있는 경우 비교적 빠른 백내장 발병, 황반부종, 드문 경우에는 청각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치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 비타민A, 루텐과 같은 항산화 성분 섭취 같은 눈 건강에 도움 되는 방법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는 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안과 검진을 통해 질병의 상태와 진행 정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