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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정대건 장편소설 한국소설 추천

by bravo!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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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정대건 소설 한국 소설 장편 소설 읽을만한 책 추천
한국소설 정대건 급류

정대건 장편 소설 [급류] 줄거리

소방대원 '창석'과 딸 '도담'은 엄마 '정미'를 집에 두고 진평강에 수영을 하러 간다.

거기서 창석은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고, 그렇게 '해솔'과 해솔의 엄마 '미영'이 만나게 된다.

도담과 해솔은 절친한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그들과 함께 창석과 미영도 가까워진다.

창석과 미영이 불륜일지도 모른다는 정황을 듣고 도담과 해솔은 그들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그날,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고가 벌어진다.

 

"해솔아,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 너는, 너를 용서했니?"

- [급류] 본문 중에서 -

 

"한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 [급류] 본문 중에서 - 

 

도담은 그 어느 때보다 맑은 정신으로 다짐했다.

영원히 살 것처럼이 아니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해솔을 사랑하겠다고.

- [급류] 본문 중에서 - 

 

[급류] 결말 및 후기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스포 주의로 인해 노코멘트

스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책의 가동성이 좋고 직접 읽는 것을 추천하기 때문에 이번 후기는 스포 없이 ㅎㅎ

 

시작부터 흡입력이 좋아서 순식간에 다 읽은 것 같다.

학생 때 시작되었던 도담과 해솔의 이야기가

이십 대 초반에 다시 시작되고, 또다시 결말까지 이어진다.

그들의 성장과 함께 상처도 회복되는 과정이

보는 사람에게도 위로를 주었다.

상처를 마주하는 법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사랑에 대한 자세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