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화사건] 전말
- 전말 1 -
광주에 위치한 청각장애인 교육시설인 인화학교
7-22세까지의 남녀 장애학생들이 있는 곳
이곳에 근무 중인 교장과 교사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성폭행, 학대
그리고 보조금 횡령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 전말 2 -
이 일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한 아이의 제보 덕분이었다.
2005년, 재학 중인 선화(가명)는 같은 청각장애를 가진
생활재활교사 전응섭 씨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한다
처음엔 보육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들었고,
그는 학생부장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학생부장은 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교사 전 씨는 이 일에 대해 침묵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직접 선화 양을 돕기로 한다
그러면서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난다
- 전말 3 -
이 일은 보육교사 한 명에 그치는 일이 아니었다.
학생부장를 포함해 행정실장, 교장 등 여러 교직원이 가해자였고
피해 학생은 '셋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았다,
[광주인화학교] 드러난 진실
- 진실 1 -
광주인화학교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학교였으나
보조금 횡령, 족벌 경영으로 운영되었다
행정실장은 교장의 동생, 교장은 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었다.
그 외의 모든 시설 요직은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진실 2 -
대부분의 수업은 자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을 하지 않는 생활재활교사 2명 외에
수어 가능한 교사는 없었다.
심지어 금전을 이용한 편법으로 채용된 교사도 있었다.
- 진실 3-
피해 학생은 대부분 장애 아동 중에서도 소외 계층이었다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도 장애를 가진 가정으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이 이루어졌다.
이 사실이 특히 전 국민의 공분을 산 부분이다.
[광주인화학교] 진실을 밝힌 사람들
- 대책위원회 & 활동가들 -
각종 투쟁
광산구청 앞 242일간의 농성 - 강제 철거
- 재판 결과 -
유죄 판결 가해자 4명
생활재활교사 A : 성추행 혐의, 징역 2년
생활재활교사 B : 성추행 및 강간 미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1년
행정실장 : 5건 (성추행, 강간, 강간미수), 징역 8개월, 징역 1년
교장 : 강간, 징역 2년 6개월, 집행 유예 3년
- 공인 -
작가 공지영
사건 기사를 본 후 소설 "도가니"집필
(제목 '도가니'의 의미 : 안에서 뜨겁게 끓어오르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의 의도)
배우 공유 & 엄용훈 제작사 대표
소설을 본 배우 공유가 소설을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 주연으로 출연
당시 부사장을 겸하던 엄대표는 공유의 제안을 받아들임
영화감독 황동혁
도가니는 황감독의 두 번째 작품
유착과 비리, 암울한 실화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자 제작
- 영화 도가니를 본 관객들 -
466만 명의 관객수 기록
관련 기관을 향한 항의 - 특별 수사팀이 구성되어 수사 시작
목격자 박영진 씨
박 씨의 증언으로 당시 기소되지 않은 무혐의 사건이 입증되어 행정실장 기소
행정실장 최종 판결 : 징역 8년
- 성폭력 관련 범죄 특례법 개정 사항 (도가니법) -
13세 미만의 여성, 장애 여성에 대한 성범죄 공소 시효 없음
장애인에 대한 성폭행한 경우 7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
항거불능 조항 삭제
+ 인화학교 폐쇄, 우석법인 해체
+ 피해자 자립 위한 카페 운영 시작
이 포스팅은 네이버 기사와 꼬꼬무 162회 참고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