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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영화 도가니 배경, 광주인화학교 사건 (+꼬꼬무)

by bravo!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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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 출처 네이버 포토

[광주인화사건] 전말

- 전말 1 -

광주에 위치한 청각장애인 교육시설인 인화학교

7-22세까지의 남녀 장애학생들이 있는 곳

이곳에 근무 중인 교장과 교사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성폭행, 학대

그리고 보조금 횡령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 전말 2 -

이 일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한 아이의 제보 덕분이었다.

2005년, 재학 중인 선화(가명)는 같은 청각장애를 가진

생활재활교사 전응섭 씨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한다

처음엔 보육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들었고, 

그는 학생부장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학생부장은 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교사 전 씨는 이 일에 대해 침묵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직접 선화 양을 돕기로 한다

그러면서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난다

- 전말 3 -

이 일은 보육교사 한 명에 그치는 일이 아니었다.

학생부장를 포함해 행정실장, 교장 등 여러 교직원이 가해자였고

피해 학생은 '셋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았다,

영화 도가니 배경 광주인화학교 - 사진 출처 네이버 포토

[광주인화학교] 드러난 진실

- 진실 1 -

광주인화학교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학교였으나

보조금 횡령, 족벌 경영으로 운영되었다

행정실장은 교장의 동생, 교장은 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었다.

그 외의 모든 시설 요직은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진실 2 -

대부분의 수업은 자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을 하지 않는 생활재활교사 2명 외에

수어 가능한 교사는 없었다.

심지어 금전을 이용한 편법으로 채용된 교사도 있었다.

- 진실 3-

피해 학생은 대부분 장애 아동 중에서도 소외 계층이었다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도 장애를 가진 가정으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이 이루어졌다.

이 사실이 특히 전 국민의 공분을 산 부분이다.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 사진 출처 네이버

[광주인화학교] 진실을 밝힌 사람들

- 대책위원회 & 활동가들 -

각종 투쟁

광산구청 앞 242일간의 농성 - 강제 철거

- 재판 결과 - 

유죄 판결 가해자 4명

생활재활교사 A : 성추행 혐의, 징역 2년

생활재활교사 B : 성추행 및 강간 미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1년 

행정실장 : 5건 (성추행, 강간, 강간미수), 징역 8개월, 징역 1년

교장 : 강간, 징역 2년 6개월, 집행 유예 3년

- 공인 -

작가 공지영

사건 기사를 본 후 소설 "도가니"집필

(제목 '도가니'의 의미 : 안에서 뜨겁게 끓어오르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의 의도)

배우 공유 & 엄용훈 제작사 대표

소설을 본 배우 공유가 소설을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 주연으로 출연

당시 부사장을 겸하던 엄대표는 공유의 제안을 받아들임

영화감독 황동혁

도가니는 황감독의 두 번째 작품

유착과 비리, 암울한 실화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자 제작

- 영화 도가니를 본 관객들 - 

466만 명의 관객수 기록

관련 기관을 향한 항의 - 특별 수사팀이 구성되어 수사 시작

목격자 박영진 씨

박 씨의 증언으로 당시 기소되지 않은 무혐의 사건이 입증되어 행정실장 기소

행정실장 최종 판결 : 징역 8년

도가니 황동혁 감독, 배우 공유, 정유미 - 사진 출처 네이버 포토

- 성폭력 관련 범죄 특례법 개정 사항 (도가니법) -

13세 미만의 여성, 장애 여성에 대한 성범죄 공소 시효 없음

장애인에 대한  성폭행한 경우 7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

항거불능 조항 삭제

+ 인화학교 폐쇄, 우석법인 해체

+ 피해자 자립 위한 카페 운영 시작

 

이 포스팅은 네이버 기사와 꼬꼬무 162회 참고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