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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영화 코다 리뷰 및 결말

by bravo!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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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

영화 [코다] 기본정보

개봉일 : 2021.08.31

국가 : 미국, 프랑스

러닝타임 : 111분

출연 : 에밀리아 존스, 트로이 코처, 말리 매트린,

퍼디아 월시 필로, 다니엘 듀런트 등

감독 : 션 헤이더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영화 [코다] 줄거리

농인 부모의 자녀를 뜻하는 단어 '코다'

CODAChildren Of Deaf Adult의 약자다

이 영화의 내용은 이런 '코다'인 '루비'의 이야기다

에밀리아 존스가 연기한 '루비'는

농인 가정에서 유일한 청인이다

아버지와 레오, 루비 셋은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조합에 넘겨

생계를 유지해 왔고, 이때 루비의 통역은 필수 요소다

루비는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이기 때문에 가족들은 루비에게 의지한다

아직 청소년 시기의 인물이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가족의 현실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방황한다.

 

합창단에서 마일스(퍼디아 월시)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되고, 노래에 대한 꿈을 키운다.

루비의 꿈을 들은 가족들은 처음엔 루비의 꿈을 지지해 주기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함께 지내며 통역해 주길 바란다

루비의 초대로 루비의 노래를 듣게 된 가족들은

결국 루비의 꿈을 응원해 준다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와 가족의 의미를 다룬 영화

그리고 그 이상의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화였다.

 

영화 [코다] 후기

잔잔한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음악 영화다

이 영화의 농인 캐릭터는 전부 농인 배우라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

청인이 농인을 연기하는 경우는 많지만

'말리 매트린'을 포함한 농인 역할을 농인 배우들이 해냈다

이제와 생각하면, 참 당연한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양성'을 말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직도 소외받는 소수자들이 있다는 것과

우리가 인지조차 못하는 일들이 많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진짜 감동적이었던 것은

영화의 주제가 '농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인공 루비는 청인이고 노래를 꿈꾸지만

농인인 가족들을 위해 수어와 함께 노래한다

이 장면이 눈물 포인트!! 감동 포인트!!!

주제만 보면 특별한 거 없이 느껴지지만

청인의 입장을 느낄 수 있는 순간마다의 연출과

청인배우들과 농인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음악 영화

이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뿐만 아니라, 참 독립적이고 교훈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정한 다양성이 무엇인지, 영화를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