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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1탄
우리나라 말인 한글은 독특하며 아름답고 융통성 있습니다. 심지어 도치법이 무한 적용되어 구글 리뷰를 비롯한 솔직 후기에서 재밌는 말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헷갈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아름다운 한글을 더 아름답게 사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의 차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틀리다'와 '다르다'
'틀리다'라는 말은 '옳지 않다'로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옳지 않고, 바르지 않으며, 정답이 아닌, 그릇된, 어긋난, 대체로 잘못된 경우에 씁니다.
영어로는 Wrong이라는 단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다르다'라는 말은 '같지 않다'로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로는 'different'입니다.
예를 몇 가지 들어 본다면, "우리의 이름은 '다르다'"입니다. 두 대상의 이름이 같지 않은 것이지, 옳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또, 내 생각은 너의 생각은 '다르다'입니다. 내 생각과 너의 생각이 같지 않은 것일 뿐, 둘 중 한 명의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장 흔히 실수하는 예문입니다. 실수로 이렇게 말했을 때, 단어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화를 내거나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르다와 틀리다의 구분은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