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가을 단풍 구경 추천 코스와 예약하는 방법, 소요시간, 주차 팁
화담숲은 가을 단풍과 봄 벚꽃 구경 모두 예쁜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예약하기 힘들기로 유명하기도 한 곳이죠. 오늘은 화담숲 예약 방법, 시간과 주차 팁, 구경하는 코스, 사진 명소, 옷차림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화담숲 예약 방법과 코스 추천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대기자 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놀라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시간대는 아침 일찍입니다!
왜냐하면 100% 예약제로 운영되긴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힘들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사진을 혼자!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는 포토샾으로 주변 사람 지울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웬일! 혼자 실컷 찍었어요. 그래서 더욱 아침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스는 짧은 길, 긴 길 두 코스로 되어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 첫 구간, 1구간은 꼭 모노레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꽤 오르막이 심하거든요. 그리고 모노레일은 꼭 창문자리를 사수하시길 ㅎㅎ
모노레일로 2구간까지 가면 거기가 전망대예요! 여기서 사진 한 컷 찍고, 긴 코스로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간마다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긴 코스로 걷는 게 하나하나 감상하기 좋아요.
주차, 포토 존, 소요 시간, 옷차림
주차는 최대한 위로, 아니면 차라리 맨 밑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구가 엄청 언덕이에요. 그래서 맨 위로 가는 게 좋긴 한데, 가장 윗부분은 장애인 전용이라서 B구역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그래도 오를만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아래쪽에 주차하고 리프트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장하고 나면 화담숲 코스 안내 지도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카메라 모양으로 포토존이 표시되어 있으니 잘 기억해서 인생샷 남기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숲길이나 담장 쪽이 이쁘기 때문에 사진 찍을 곳이 많으니 잘 지켜보세요 ㅎㅎ
저는 1구간-2구간을 모노레일로 이동했고, 긴 코스로 걸어 내려오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안내판에 보면 긴 코스는 평균 120분 소요된다고 쓰여 있어요. 정말 그 정도 걸립니다 ㅎㅎ
올해는 11월이었는데도 따듯했고, 화담숲은 서울보다 아래쪽이라 따뜻할 거라 예상하고 가볍게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추웠어요.. 더위를 많이 탄다면 가벼운 외투, 추위를 많이 탄다면 여러 겹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